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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虞山) 상호(尙湖)의 민간전설: 부차(夫差) 검문(劍門)을 트이게 한다.

2011-11-01    admin    Browsed:1136

<오월춘추(吳越春秋)>에 의하면 오국에는 유명한 주검사(鑄劍師) 간장(干將)이 있었는데 오의 왕 합려(闔閭)의 명으로 검을 주조했습니다. 간장은 가장 좋은 소재를 모으며 시간과 장소를 맞추어 “陰陽同光,百神臨歡,天氣下降,地氣上升”했을 때가 되어서야 불을 붙여 주검을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마침내 음양 2검을 주조해 냈습니다. 양검은 간장이라고 하여 음검은 막사(莫邪)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와 아내의 이름이었습니다. 간장은 음검으로 오의 왕에게 복명하고 양검 간장은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검을 감춘 일이 누설되어 합려는 몹시 화가 나서 간장을 죽였습니다. 합려가 죽은 후에 그의 아들 부차가 왕위를 이어받았습니다. 부차가 간장이 검을 바치기 전에 아들에게 양검이 감춘 곳에는 소나무가 바위 위에 자란다는 말을 들어서 일부러 그런 곳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산(虞山) 금봉(錦峰)의 정상을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의 산세는 마치 단벼락처럼 가파르고 특이한 소나무들이 다 바위 위에 자라기 때문입니다. 부차가 금봉에 도착하자 허리춤에 차는 막사가 은근히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음양 2검이 서로 호응하여 울리는 것이 분명한데 부차는 간장이 꼭 여기 근처에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아랫것들에게 철저히 찾으라고 명했습니다. 그런데 백 여 명 군사들이 3박3일을 걸렸더라도 간장을 찾지 못해서 부차는 어찌 화가 났는지 막사를 뽑아서 절벽에 온 힘을 다해 쪼개었습니다. 막사는 신력이 협조해서 쪼개자 천둥번개가 쳤는데 금봉의 절벽은 퉁 2부분으로 찢어졌습니다. 검문은 이 일화에서 이름을 얻었습니다.